BILL & TED FACE THE MUSIC 키아누리브스의 엉뚱한 매력. 엑설런트 어드벤쳐 30년만의 속편. BILL & TED FACE THE MUSIC 1989년 키아누 리브스의 지명도를 단숨에 올렸던 B급 코미디 영화 '엑셀런트 어드벤쳐(Bill & Ted's Excellent Adventure)'는 팬들 사이에 인기를 얻었던 영화입니다. 노란 머리의 청년과 긴머리의 청년 둘이서 공중전화부스를 타고 시간여행을 한다는 설정은 매우 흥미롭게 다가왔었습니다. 공중파 티비에서 보여주면 재미있게 보았던 영화이지만 일부 장면만 기억이 날뿐, 영화의 결론도 가물가물 했었네요 당시에는 약간 어리버리한 연기를 주로 했던 검은 머리의 청년이 지금의 키아누리브스였다는 사실은 정말로 놀라울 따름입니다. 그로부터 30년의 시간을 넘어 새로운 속편이 나온다고 합니다. BILL & TED FACE THE 존 윅의 키아누리브스는 어디가고 25살이었던 약간은 어리버리한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는 듯이 보입니다. 이제는 훌쩍 나이가 들어 버린 빌(알렉스 윈터)과 테드(키아누 리브스)는 미래의 방문객들에게 지구와 우주 전체의 생명을 구할 노래를 78분안에 만들 필요가 있다고 말합니다. 두 친구는 가족, 오랜친구, 유명한 음악가와 서로 협력하여 작업을 마무리게 하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그들은 세상을 구하기 위해 노래를 만들어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세상을 구해야 한다는 압박, 결혼 생활이 무너지고 아이들이 그들에게 화를 내고 누군가는 미래에서 왔고 그들이 노래를 쓰지 않으면 세상이 아니라 우주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시간은 허물어지고 있기 때문에 우주를 구해야 합니다." -키아누리브스 배우도 나이가 들었지만, 중년의 현실을 그대로 넣은 시간이 많이 흘렀음을 느끼게 하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것 같습니다. 배우도 영화도 우리도 나이가 들어가고 있네요. 2010년 대본을 작업한 이후, 거의 10년 만에 발표되는 영화입니다. 키아누 리브스의 메트릭스나 존 윅의 강인한 모습이 아닌 부드럽고 코믹스러운 연기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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