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오펀 : 천사의 비밀 (2019)

오펀 : 천사의 비밀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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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phan - 한글발음 [오펀], 뜻 : 고아, 한쪽의 부모가 없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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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스센스, 셔터아일랜드, 아이덴티티 영화의 공통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반전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저는 반전이 있는 영화를 좋아합니다. 마지막에 생각지도 못했던 장면으로 분위기가 전환되므로 오랫동안 기억에 남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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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펀 : 천사의 비밀은 반전이 있는 영화입니다. 대략적인 반전의 내용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 거의 보지 못하다가 최근에서야 영화를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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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 셋째 아이를 유산한 젊은 부부가 신비로운 분위기의 9살 소녀를 입양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룬 공포물입니다.

아내역의 '베라 파미가'는 컨저링의 '로런 워런'역으로도 잘 알려져 있어 반가웠습니다. 포스터에도 나오는 영화의 핵심 아역배우 '이저벨 펄먼'은 당시 고작 13살의 어린나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진짜 사이코라고 착각이될 정도로 명연기를 펼쳤습니다. 그녀의 삐죽한 미소와 행동은 사이코패스의 전형을 느끼게 합니다. 사랑을 갖지 못하면 파멸시켜버리는 공포의 여신. 인정사정 없는 그녀가 안타깝기도 했지만 신비스러운 소녀가 점점 정체가 드러나는 모습을 보며 천사가 악마로 변하는 것이 아니라 악마가 천사인척 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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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과 낯선이의 방문이 소재인데 입양이라는 좋은 의도가 자칫 폄하 될것을 우려하여 DVD판에는 이 영화는 허구에 근거한 이야기라는 문구가 삽입되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