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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내가 죽던날 (2020) 김혜수와 이정은의 콜라보

영화 트레이닝

by 대이빅 2020. 10. 3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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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내가 죽던날 (2020) 김혜수와 이정은의 콜라보



제목부터 특별한 내가 죽던날. 내가 죽는다는 사실을 3인칭 시점에서 표현한 것 자체가 호기심을 자극하는 영화입니다. 김혜수는 2년여만의 스크린 복기작이며, 기생충의 명품 조연 이정은 배우가 함께 한다는 사실만으로 이미 충분히 관심을 가질 수 있을 듯 합니다. 여성 감독, 여성 배우들의 참여로 섬세하면서도 디테일한 연출이 기대되는 영화입니다.








<줄거리>

태풍이 몰아치던 어느밤, 외딴섬 절벽 끝에서 유서 한장만을 남긴채 소녀가 사라졌다.​ 세진은 죽은 아버지가 연루된 범죄 사건을 목격한 까닭에 수사기관의 보호를 받는 주요 증인이었다. 실종사건을 자살로 보고 수사를 종결하기 위해 섬을 찾은 형사 현수는 세진의 흔적을 좇을수록 실종 사건에 감춰진 진실이 있다고 느낀다.  그리고 소녀를 마지막으로 목격한 마을 주민 '순천댁'을 만나며 소녀에게 점점 더 몰두하게 되는데..​

"사건의 진실을 찾거나 해결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지 않다. 현수는 이미 끝난 사건에서 한 소녀가 벼랑 끝에서 사라져야만 했던 그 이면을 보려고 한다."
-김혜수​
내용을 조심히 예측해 보건데, 소녀의 비밀이 밝혀질 수록 김혜수의 과거의 트라우마등이 겹치며 반전이 밝혀지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후일담을 좋아한다. 사람들은 끝났다고 생각하지만 어떤 사람들에겐 인생에 이어지는 이야기, 좀 더 정성스럽게 들여다 보면 보이는데. 그 다음 얘기를 해보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
-박지완 감독​









영화의 끝 마무리는 관객에게 던지는 열린 결말로 끝을 낼것 같습니다. 영화가 끝나도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영화가 되지 않을까요?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상처와 고통을 정면으로 마주할 수 있는 용기와 위로를 건네며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지완 감독은 사건 이면의 사람들 들여다보는 탁월한 감각이 있으며 공감가는 캐릭터를 통해 누구나 한번쯤은 겪을 스토리와 공감을 그려내는 능력이 뛰어나다."



'내가 죽던 날'은 "모두가 끝났다고 하는 순간, 그것은 끝난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내가 죽던 날의 의미는 자살당한 억울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닌가 싶네요. 저도 개봉하면 봐야겠습니다.



2020년 11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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